고짬기록

벌써 싸피 2학기의 반이 지났다. 1월에는 개발을 하는 언어가 존재한다는 것과 다양한 언어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. Python, JAVA, C++ 이런 거 들어본 적 없는 사람도 싸피에서 키워줍니다 처음에는 내가 프로젝트를 어떻게 하지 싶었는데, 지금 하고 있다. 2학기 처음 시작할 때 이상하게 시험 삼아 본 코테들이 합격해서 알고리즘에만 자신감이 생겼었다. 지금 와서 보면 진짜 근거 없는 자신감이었다. 하지만 개발은 자신이 없어서 처음 접해보는 React를 선택하였다. 그때는 못 하게 되면 처음 배운 거라서 못 하는 거라고 자기 위안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었던 것 같다😥 그런데 React.. 이 친구 너무 재밌고 매력 있다.. 나는 알고리즘만 파겠다고 생각했지만, React 덕분에 개발이 너무..

벌써 스물일곱의 반이 지나갔다. 5월까지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, 6월에는 무력감이 생겼다. 그래서 6월에는 현실을 도피하며 친구들을 많이 만났던 것 같다. 친구들을 만나며 느낀 점인데, 정말 나는 인복 하나는 타고났다고 생각한다. 힘들다고 술 마시고 싶다니까 타지에서 잠깐 얼굴 보러 왔음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셔주는 선배님, 수도권에서 광주까지 얼굴 보러 와주는 후배, 코딩 공부에 찌들어있는 나를 위해 드라이브 시켜주는 선배님 & 친구들, 나의 장점을 발견해주고, 좋은 말들로 나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친구들.. 고마운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, 다 적다가 올해가 다 지나버릴 수도 있으니 그만 자랑해야겠당(*/ω＼*) SSAFY 5기의 1학기를 수료하고 느낀 점을 한 마디로 말하면, 교육받는 게 너무 재밌었다! ..